질문엔 바로 대답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한 번에 모든 것을 말하려 하지 마라. 내 기준이 아니라 상대의 기준에서 말하라. 횡성수설 말하고, 핵심 없이 말이 늘어지는 사람은 상대 질문에 바로 대답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하지만 절대 그럴 필요 없다. 5초 정도의 텀을 두고 생각할 시간을 가진 뒤, 천천히 본인의 의견을 얘기하는 게 훨씬 더 설득력 있고, 핵심만 전달할 수 있다. 1990년대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은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라는 문구로 사람들의 마음을 낚았다. 이처럼 한 번에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만 전달하는 게, 이거 저것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상대방의 뇌리에 각인된다. 내가 아는 것을 상대도 안다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최대한 쉬운 용어로, 상대가 잘 알아듣게 전달하려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