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교토] 교토 거리, 그릇가게, 이웃집 토토루, 료칸 숙소(쇼엔소호주가와테이)
교토에서 볼만한 곳들 중에서
청수사나 뭐 이런 여러 곳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비도 오고
많은 곳을 가보기에는 어려우니
그냥 교토 길을 걸어보자!
해서 지나가면서 찍은 곳인데
너무 이뻣다
친구야 미안해 :)
내가 블로그 할 것을 생각 못하고
다 사람들이 나오게 찍었다
ㅎㅎㅎㅎ
근데 그냥 정말 지나가던 골목 길이었다
집 보면 너무 이쁜 듯
한참을 걸어가던 중에 발견한
그릇 가게
정통이 있어보이는 도자기 집같아보였다
내부는 촬영을 하지 못하게 주인분이
눈치를 주시는 듯 해서
밖에서만 찍었는데
다 가격이 다르다 :)
같은 그릇도 없는 경우가 있어
짝을 맞추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따로 따로 사서 그릇을 해도 너무 이쁠 듯
일본 가면 꼭 그릇 사세요~
여기가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지만
정말 목표는
교토 스타벅스 있는 길에 가자!
이 마음으로 걷던 중에 발견 한 곳이었다
딱히 가봐야겠다 하는 생각은 없었으나
이뻐서 찍었다
왜 남은 사진은 이것 뿐인지 모르겠으나
토토루가 너무 귀여워따
교토 스타벅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이렇게 이웃집 토토루가 반겨주고 있다
안에 들어가면 진짜 애니메이션 천국 :)
이쁘긴 하나.... 진짜 개비쌈
사실 교토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보내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숙소에 빨리 갔어야 했다
아 입구 근처에서 먹었는데,
일본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
여기서 빨리 먹고 가자며
들어간 음식점이었는데
그냥 그랬다....
음식들이 그냥 저냥이었다
비가 와서 춥고 배도 고파서
들어갔던 곳이었는데
그릇이 참 이쁘다 하고
튀김이 참 잘 튀겼네~ 하면서 먹은 기억이...
숙소 픽업이 4시였던 터라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엔 꼭 교토만 2박을 하리라
하며 아쉬운 마음을 접고 갔다 ㅠㅠ
교토역으로 가야 하는데
이때도 우린 택시를 이용했다
아, 내가 정말 느꼇던 것 중에 하나가
일본 사람들은
참 친절하다는 것이었다.
말도 안통하는 우리가
숙소 시간 때문에 숙소와 통화할 수 있도록
요청했는데
정말 20분 동안 하나하나 대답해 주면서
마지막 말이 너무 인상 깊었다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
한국에서의 내모습을
다시금 되짚어보게 되는...
아무튼, 우리의 숙소는
'쇼엔소호주가와테이'
료칸이 있는 숙소였다 :)
사실 네이버에서 아무리 검색을 해도
블로그 후기들이 많지 않았는데
교통 편이 좋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
여긴 마지막 픽업 시간이 오후 4시다
그 안에 가지 못하면 ...
택시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보니까 택시비가 3-4만원 대라고...
우리 숙소 방 바로 앞 정원이다 :)
일본은 료칸방일 경우에는
이런 정원이 조금씩은 있는 것 같다
이번에도 친구야 미안해 :)
저런 옷을 준다,
저기는 바로 온천으로 가는 입구 :)
방마다 온천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진짜 꼭 가보길 바라는게
조용히 온천을 즐기고
프라이빗하고 보내고 싶다
정말 이 온천을 즐기고
시끄럽지 않은 곳에서
지내고 싶다면
추천 ★★★★★
온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외부 온천이 있어서 시원하면서 따뜻하면서
너무 즐기기엔 좋았다
아! 온천 시간은 밤 12시였나? 새벽 1시였나?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방을 찍지 못했는데
방 화장실은 일본 스럽게
작다
그치만 우리가 묵었던 방은
욕조가 있었다
이것 또한 참고 하시길
저녁 때 먹은 음식인데
소고기 버터구이 등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사실 음식 사진을 찍을 정신이 없었다
근데 맛있었다 정말!
버터에 소고기 구워먹는 것도 맛있었고
아 이래서 개별화로를 써서 사람들이 먹는구나
하는 생각도 그때 했다
바로 쿠팡으로 검색해서 개별 화로 구입했다는...
그리고 저 'DRY Asahi'
지금이야 한국에 들어왔지만
정말 맛있었던 맥주 ㅎㅎ
아침 먹은 사진인데
이건 제대로 찍었네 :)
아침부터 생선??? 이럴 수 있다
근데 꼭 먹어야 함
시샤모, 연어, 쥐포?
그리고 저렇게 안에 반찬이 들어가 있고
꺼내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실 두부탕? 암튼 저건 그냥 그랬고
햄, 생선, 계란 ...
진짜 너무 맛있었다
떠나기 전에 아침에 문이 열려있는데
너무 이뻐서 급히 찍었다
사진이 왜 저렇게 흐리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숙소는 꼭 한번 다시 오자고 친구들과 얘기했다
물론 여기 숙소는..
비싼 데에 비해서 일찍 오지 않으면 너무 아쉬운 곳..
간단하게 숙소 이야기를 정리 하자면
대중 온천이지만 야외 온천이 정말 매력적임.
밤에는 숙소 외에는 아무곳도 갈 수 없음.
그 이유는 근처에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없음.
편의점에 들려서 미리 무언가를 사갈 수 있도록 해야함.
방은 저녁을 먹고 오면 이불이 펴져 있어 대우받는 느낌.
가격은 비쌈. 1박 60만원 후반대였음.
아! 술과 마른 안주? 같은 것은 자판기가 있음.
그치만 다양하지 않으니 꼭 무언가를 사가도록.